오늘의 이슈: 배우 김수현, 기자회견 통해 의혹 해명

1. 배우 김수현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고(故) 김새론과의 교제 시기가 그녀의 성인 이후였음을 밝혔습니다.​
2. 김수현은 소속사의 채무 압박이 김새론의 비극적인 선택과 무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배우 김수현이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새론과의 관계 및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수현은 "저와 고인은 2020년에 약 1년간 교제했으며, 이는 그녀가 성인이 된 이후의 일"이라며 미성년자 시절의 교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

또한, 김수현은 김새론이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인해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와 김새론의 유족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수현은 기자회견 도중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새론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한편, 기자회견 도중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김수현의 발언에 반박하며 추가적인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로 인해 향후 관련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김수현의 이번 기자회견은 그를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한 해명과 함께,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의 법적 공방과 추가적인 증거 공개 여부에 따라 사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