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최근 미국 시애틀과 오리건주 등지에서 테슬라 매장과 차량을 대상으로 한 방화 및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이러한 공격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미국 전역에서 테슬라 불매운동과 시위가 확산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관련 해시태그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본문
최근 미국에서 테슬라 매장과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공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애틀과 오리건주 등지에서 이러한 사건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시애틀에서의 방화 사건
2025년 3월 9일 밤, 시애틀 다운타운 남부 지역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테슬라 사이버트럭 4대가 불에 탔습니다. 해당 주차장은 테슬라 매장이나 구매자들에게 배송될 신차를 보관하는 곳으로, 사이버트럭 외에도 전기차 50여 대가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시애틀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리건주에서의 총격 사건
2025년 3월 7일 새벽 1시 46분경, 오리건주 포틀랜드 외곽 티가드 타운에 있는 테슬라 매장이 총격을 받았습니다. 최소 7발의 총탄이 발사되어 차량 3대가 파손되고 건물 창문이 깨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사건의 동기를 조사 중이며, 정치적 이유로 테슬라 매장이 표적이 되었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배경과 현황
이러한 공격의 배경에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을 맡아 연방 기관들의 대규모 인력 해고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행사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손동작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는 '테슬라 타도'(#teslatakedown), 나치를 상징하는 '스와스티카'(#swasticars) 등의 해시태그를 단 테슬라 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으며, 미국 곳곳에 있는 테슬라 매장 앞에서는 머스크를 규탄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결론
최근 미국에서 발생하는 테슬라 매장과 차량을 대상으로 한 공격 사건은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반발로 해석되며, 이러한 상황은 테슬라의 이미지와 판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공격이 계속될지, 그리고 테슬라와 머스크가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늘의 이슈: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식품위생법 위반 논란 (0) | 2025.03.17 |
|---|---|
| 오늘의 이슈 : 김수현과 김새론의 연애 논란 배경과 현황 (1) | 2025.03.13 |
| 오늘의 이슈: 가수 휘성,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0) | 2025.03.10 |
| 오늘의 이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와 협력사 납품 중단 사태 (1) | 2025.03.07 |
| 오늘의 이슈: 한미연합훈련 중 포천 민가에 포탄 낙하 사고 발생 (0) | 2025.03.06 |